[부스트캠프] 챌린지 2주차 회고(feat. 회고는 어떻게 작성해야 되나?)
금요일에 마지막으로 주어지는 미션중 하나는 바로 위클리 회고 작성하기이다. 사실 이걸 미션처럼 받아들일 필요도 없고, 정말 편하게 작성하는 세션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것 하나하나 부캠적 사고로 생각해보면 어떨까 싶어서 이번주 회고는 이런 제목을 시작으로 포스팅을 시작해봤다.
🤔 회고는 왜 쓰는걸까?
우선 회고란 무엇일까?
뒤를 돌아본다
라는 의미를 가진 회고이다. 그렇다 회고는 뒤를 돌아보는거다! 그러면 우리는 왜 뒤를 돌아봐야 되는걸까?
우리는 한주간 정말 많은 일들을 하고,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하며, 여러 실패들을 마주한다. 각자가 생각하는 한주의 성공적 요인과 실패적 요인들이 다수 존재할것이다.
회고 프로세스를 하게 된다면 우리의 한 주(위클리 회고 기준)를 되돌아 보면서
- 아쉬웠던 점은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
- 좋았던 것은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
를 생각하게 된다. 그로 인해서 스스로 뒤를 돌아보며 자신을 파악하고 개선점에 대해 생각하면서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해준다.
❓ 회고는 어떻게 써야 하나?
사실 이건 필자도 잘 몰랐던 사실이었는데 회고에도 정말 다양한 종류들이 있다. 단순히 한 주를 되돌아 보며 개선을 하는 것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러한 프로세스를 더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 여러 사람들이 회고를 위한 작성법을 여러가지 만들어 주셨다.
아래 작성하는것이 전부는 아니겠지만 우선 찾아본 것에 한해 작성을 해보려 한다.
KPT 회고
캠퍼분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고, 많은 분들이 차용하는 회고 방법이었다.
KPT란 Keep, Problem, Try의 약자로 각 단어들을 하나의 세션으로 정해진 기간(Daily, Weekly, Mothly) 내의 일들에 대해 정리하고 개선하는 것이라 한다.
Keep(유지할 점)
자신이나 팀이 잘 해낸 것들, 성공적인 관행이나 효과적인 전량 등을 정리
Prolem(문제점)
프로젝트나 작업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이나 문제점을 정리
Try(시도할 점)
Keep, Problem을 바탕으로 다음부터 시도하거나 변화시킬 행동 계획을 작성
4L 회고
4L 회고는 애자일 개발 방법론에서 자주 사용되는 회고 기법중 하나라고 한다. 주로 개인보다는 팀에 적합한 회고 방법이었던것 같다.
4L이란 Liked, Learned, Lacked, Longed For의 앞글자를 따서 지어졌다.
Liked(좋았던 점)
프로젝트나 스프린트 동안 좋안던 점, 잘된 점을 공유
Learned(배운 점)
기간 동안 새롭게 배운 기술적이거나 팀워크 등등 다양한것들을 공유
Lacked(부족했던 점)
기간동안 있었던 일들에 대해 부족했던 부분이나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공유
Longed For(바라는 점)
앞으로 기간 도안 있으면 좋을거 같은 점들에 대해 공유. 시도해볼 점이나 추가적인 목표도 이에 해당함
5F 회고
애자일 회고 기법중 하나로, 팀의 프로젝트를 돌아보면서 평가하고, 향 후 개선을 위해 작성하는 회고 작성법이라 한다.
5F는 Facts, Feelings, Findings, Future Actions, Feedback의 앞글자들을 따서 5F라고 불린다.
Facts(사실)
업무에서 일어난 구체적인 사건이나 상황들을 객관적으로 나열
Feelings(느낌)
업무를 진행하며 느꼈던 감정들을 표현
Findings(발견)
경험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나 배운 점을 공유
Future Actions(향후 행동)
발견한 점을 바탕으로 앞으로 취할 구체적인 조치나 개선 방안을 설정
Feedback(피드백)
팀원들로부터 받은 피드백을 고려하고, 향후 행동 계획을 조정
👨🏻💻 부스트캠프 2주차 회고(KPT)
뭐 이러한 이유로 회고에 대해 알아보았고, 이제는 본격적으로 회고를 써보려 하는데 역시 알아본 회고 작성법 중에서 개인회고에 가장 어울리는 것은 KTP인 것 같았다.
그래서 다들 KPT를 채택했었구나…
Keep
GPT한테 물어보기 전에 최대한 많은 자료 찾아보기(+ 공식문서)
학습과정에서 모든게 정리된 것 보단 무언가 부족하고 그 과정에서 궁금해하는 과정에서 정말 많은 것을 배운다 생각했다.
학습정리 먼저하기
개념에 대해 간단하게라도 이해하고 갔을 때 미션의 이해도가 더 높았었다.
궁금한거, 모르는거 회피하지 않기
질문이 생겼을 때 최대한 바로 물어보고, 모르는게 있었다면 당장의 동료에게, 그 이후엔 구글링을 했었던 자세는 유지할만한 좋은 점이었다.
Problem
반대의 스타일을 회피하지 말기
부캠 전부터 팀 세션에서 나와 안맞는 스타일에 대해서 적응해보고 싶던 열망이 있었다.
하지만 나는 이번 팀프로그래밍을 하면서 이 과정에서 반복적인 스타일 마찰에서 스스로 현상을 좀 회피하지 않았나 싶다.
팀과 일정 조율하기
팀과 같이하는 활동에서 일정 조율을 좀 못하지 않았었나 생각이 든다.
Try
한번 더 생각하기
이번 팀 세션에서 팀원에게 들은 말중 “너무 많이 궁금해하신다”라는 들은적이 있다.
분명 학습하는 과정에 있어서 많이 궁금해하는 것은 나쁜것은 아니라 생각하지만, 주어진 시간이 있는 환경 안에서는 이런 부분은 상황을 잘 봐가면서 해야 되는것이 맞다 생각한다.
다음부터는 팀 세션에서도 무작정 궁금해하는 것 보다는, 나의 궁금함이나 질문이 앞으로 남은 체크포인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일지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보도록 개선하려 한다.
객관적으로 장/단점 파악하기
첫번째 문제점으로 말했던 스타일이 갈리는 상황에서 해당 스타일이 부정적이라 생각을 했다.
하지만 부스트캠프에 같이 들어온 동기이고, 내가 판단하기에 그래도 분명 다른 장점이 있기에 이 자리에 함께한다 생각한다.
부정적으로 보지만 말고 장/단점에 대해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장점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수용하고, 단점에 대해선 팀원을 위해 피드백 해줄 필요가 있다 생각하고, 다음주는 이와 같은 상황에서 꼭 그래야겠다.
🎬 끄읏
남은 주말은 알차게 쉬자!